2025WEEK15END
이번 주말은 여느때보다도 몸을 많이 쓰는 주말이었다. 토요일, 일요일 이틀 모두 요가에 런닝에 자전거까지 조졌더니 몸에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토요일에는 마스터최의 손목 강화 트레이닝과 50분 5KM 런닝, 돌아와서 20분짜리 쿨다운 요가까지 세트로 진행했고, 일요일은 서리요가의 45분 분량의 비크람 변형요가를 진행하여 땀을 뺀 후, 회사에 가는 김에 자전거까지 10KM를 휙 돌고 왔다.
많이 움직인 만큼 많이 먹었다. 배는 불러나왔지만 오히려 전에 비해서 더 건강해진 기분이다. 뱃살이 많은 걸 걱정할 것이 아니라 뼈가 약해지고 근육이 줄어들 것을 걱정하게 되었다. 요거트를 사와서 닭가슴살에 부어 탄두리치킨을 만들어먹었고, 번데기탕에 수육에, 들깨다시마파스타까지 배불리 먹었다. 운동이 끝난 직후에는 유청프로틴까지 타마셨다. 몸에 영양분과 에너지를 충분하게 공급한 터라 손상된 근육조직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집중했다.
토요일에는 Dehydration 작업을 진행했으며, 일요일 딱 3분에 2 지점에 온 지금, 나는 다음주의 MVP 만드는 작업에 투입되기 전 남은 하나의 태스크를 끝내기 위하여 회사에 왔다. 그래야 월요일부터 메인디쉬에 돌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